고양이가 구토하는 경우 상황별 부분

고양이는 자주 구토하는 반려동물입니다. 그래서 토한다고 해서 반드시 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구토한 후에도 식욕이 있고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면 고양이는 건강한 상태입니다.

음식에 집착해서 구토하는 경우
굶주린 상태에서 고양이가 음식을 급하게 먹고는 식후에 토하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급하게 먹다보니 소화가 잘안되어서 뿜어져 나온 단순한 증상입니다

하얀 거품이나 노란 액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나 식전에 흰 거품 같은 액체나 노란 액체를 토하는 경우입니다. 하얀 액체는 위액이며 노란 액체는 담즙으로 위가 텅 비어 있어서 역류해 토한 경우입니다. 공복이 원인인 경우가 많기에 식사를 작게 나누어 주고, 식사 시간의 간격을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해줍니다. 그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동물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식물을 먹고 구토하는 경우
식물을 먹고 토하는 것은 풀의 자극을 이용해 위 속에 남은 음식 또는 과도한 위산을 토해내기 위한 경우 입니다. 몸에 나쁜 것을 배출하기 위한 생리현상이기에 반복적으로 하지만 않는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단, 고양이에게 위험한 식물을 먹고 토했을때는 동물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털을 구토하는 경우
식물과 함께 혹은 풀없이 털덩어리(헤어볼)만 토하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고양이가 셀프그루밍으로 삼킨 털을 토해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주 토를 한다면 탈수증상 또는 위염의 원인이 되므로 양치를 통해 입안에 있는 털을 제거하거나 헤어볼 관리용 사료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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