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출산 후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

■ 분만되지 않고 남아있는 태아

  • 태아가 자궁 내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진통이 멈췄을 경우에 발병합니다. 태아가 자궁 내에서 사망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급히 수의사에게 진찰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급성자궁염

  • 분만 직후에 질로부터 자궁으로 들어온 세균에 의해 발병하는 염증입니다. 생식기에 끈적한 이물질이 나오거나 발열,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수의사의 진찰을 받습니다.

■ 자궁수복부전

  • 분만 후 12주 이내에 자궁은 임신 전의 상태로 회복됩니다. 분만 후 6주가 지났음에도 생식기에 혈액 같은 이물질이 발견되면 자궁수복부전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고령의 개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 자궁파열

  • 분만 시나 임신말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자궁벽이 파열되는 것입니다. 원인으로는 자궁축농증, 자궁기형, 강한 진통 등이며 긴급질환이기 때문에 외과적수술이 필요합니다.

■ 자궁탈출증

  • 자궁이 외음부 밖으로 나온 상태이며 마지막 태아를 분만하고 수시간 이내에 발병합니다. 개복수술에 의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무유증

  • 미성숙한 어미개의 임신과 출산, 제왕절개에 의한 스트레스, 영양부족과 결핍 등에 의해 영향을 받아 젖이 분비되지 않는 현상입니다.

■ 유선염

  • 유두를 통해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유선이 부풀어오르고 열이 발생하며 통증이 수반됩니다. 유즙에는 혈액과 고름이 섞여 황갈색입니다. 병원치료와 함께 새끼 강아지의 수유는 인공수유로 전환합니다.

■ 산욕성저칼슘혈증

  • 어미개의 체내에 있는 칼슘이 모유에 이용되면서 혈액 내 칼슘의 농도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발생합니다. 호흡이 거칠어지며 보행이 어렵고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긴급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