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헛울음 소리가 잦을 때

고양이가 습관적으로 헛울음소리를 낼 때가 있습니다. 그 원인을 보면 고양이가 단순하게 뭔가를 원할 때 (놀이,음식,스킨십등) 울음소리를 내었을 경우 주인이 그 욕구를 바로 들어주었을 때 입니다. 이런 욕구충족이 지속되면 습관적으로 울음소리를 내게 됩니다. “울음소리만 내면 내가 원하는 것이 생긴다”라고 인식이 된 고양이는 불필요한 상황에서도 계속 울음소리를 냅니다. 특히 지루하거나 외롭다고 느낄때는 그 강도가 심해집니다.

■ 고양이 울음소리 습관을 끊기 위한 교육

  • 매일 놀이시간을 정해서 놀이활동을 해줍니다. 고양이 혼자서 공이나 장난감으로 놀면 금방 지루해 합니다. 그래서 운동은 되지가 않습니다. 주인이 동참해서 쥐놀이 장난감 등을 사용해 함께 놀며 운동을 시켜줍니다.
  • 고양이가 울음소리를 내며 원할 때 무시한채로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울음소리를 멈추고 조용히 있을 때에 고양이가 원했던 것을 들어줍니다.
  • 고양이에게 지시어를 인식 시킵니다. ‘조용’ 이라는 큰소리를 냅니다. 그래도 울음소리를 멈추지 않을때는 물을 스프레이통에 담아서 뿌려줍니다. ‘조용’ 지시어를 했을때도 울면 어디선가 불쾌한 물이 뿌려진다.라는 인식을 주며 꾸준히 교육을 시키면 어느새 ‘조용’ 이라는 지시어에 반응을 합니다. 그 이유는 ‘조용’이라는 지시어 이후에도 울음소리를 내면 불쾌한 일이 생기기에 ‘조용’이라는 소리에 울음소리를 멈추게 됩니다.

※ 주의해야할 점

고양이를 교육시킬때는 항상 주인으로부터 불쾌한 일이 생기는게 아닌 자신의 특정 행동을 했을때 어디선가 불쾌한 일이 생긴다를 꾸준히 학습시켜야 합니다. ‘조용’ 이라는 말은 주인의 소리이지만 그 뒤에 물이 뿌려져 불쾌하게 만든 것은 주인이 아닌 어디선가 벌이 내려졌다로 인지해야 합니다. 물을 뿌릴때는 고양이가 주인이 한다는 것을 모르게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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