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두 마리 기를 때 조합

기존에 고양이가 있는데 새로운 고양이를 입양해서 키우게 될 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쉽게 친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좀처럼 친해지지 못하고 싸움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고양이를 입양 할 때는 고양이의 연령,성별,사회성에 대해 충분히 살펴보고 데리고 와야지만 기존에 있는 고양이와 사이좋게 지낼수 있습니다.

■ 새끼고양이 두마리
고양이는 어릴수록 빨리 친해집니다. 특히 사회화기의 새끼고양이끼리는 금방 친해지고 사이좋게 지냅니다. 하지만 조금 성장을 하면 처음과는 다르게 다소 경계를 하는 부분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두마리를 키우고 싶다면 새끼고양이일 때 새끼고양이 한마리를 더 입양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새끼 고양이의 심신의 발육촉진과 문제행동 예방
– 새끼 고양이일때는 심신의 발달 때문에도 다른 고양이와의 만남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 그 대상이 되는 상대가 없으면 주인에게 달려들어 물거나 할퀴는 것과 같은 문제 행동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두마리를 기를때는 이러한 문제행동은 감소합니다.

놀이나 운동량이 많아져 스트레스가 해소됨
– 성묘가 되어서도 다른 고양이와의 교류가 없으면 활발하지 못한 생활이 되기 쉽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는 동거하는 고양이가 있는것과 없는것에 따라 활동성은 크게 달라집니다. 사람이 사람끼리 사귀는 방법이 있듯, 고양이에게도 고양이 특유의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 있습니다.



사람과 고양이를 위해

  • 고양이들끼리 장난치거나 놀고있는 모습을 보면 즐거운 일입니다. 또한 고양이만 집에 두고 외출을 할때에도 두마리가 있으면 고양이를 외롭게 하는 것도 줄어듭니다.

■ 성묘와 새끼고양이
이 조합의 경우는 새끼고양이 쪽은 대부분의 경우 순진하게 성묘에게 다가갑니다. 하지만 성묘의 반응은 각기 다릅니다. 때로는 부모와 자식 같은 관계로 지낼수도 있지만, 성묘가 새끼고양이를 괴롭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한참 장난칠 나이의 경우 한쪽을 귀찮게 하는 경우도 있기에, 기존에 먼저 키우던 성묘의 경우는 새끼고양이가 올라가지 못하는 높은 곳에 성묘가 쉴 공간을 마련해주어서 성묘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으며, 성묘와 단둘이 있는 시간을 마련해서 성묘가 응석을 부리는 시간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 성묘 두마리
성묘끼리의 경우에는 적어도 당분간은 긴장 상태를 각오해야합니다. 서로가 잘 어울릴수도 있지만 매번 싸움과 문제행동을 보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고민하고 입양을 결정하는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