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목욕에 대한 이해

스스로 몸을 닦아주는 고양이, 목욕은 특별한 경우에만 고양이는 원래 선천적으로 깨끗한 짐승입니다. ‘정말 유난히도 깔끔을 떤다?’할 정도로 자주 자신의 몸을 핥아 청소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습성을 고양이 특유 행동인 그루밍이라고 합니다. 어디든지 모두 혀로, 발로 자신의 몸 구석 구석을 핥아 줍니다. 오직 핥을 수 없는 곳은 바로 귓구멍 밖에 없을 정도로 유연한 몸을 이용한 씻기가 가능합니다.

이처럼 스스로 씻고 청결을 유지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고양이는 특별히 목욕이 필요한 동물은 아닙니다. 야생상태의 고양이를 보면 평생 동안 한번도 물로 온몸을 적시는 행위를 스스로 원해서 하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과 살아가면서 또는 외부적 환경 때문에 목욕을 시켜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부병이 걸렸거나 고양이 에서 심하게 냄새가 나는 경우나 고양이를 입양해서 들여왔는데 위생상태가 좋지 못해 씻어 주어야 하는 경우입니다.

위와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목욕을 해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의 경우 아주 어릴 때 부터 습관화 되면 괜찮아지기도 하지만 원래 물을 싫어하는 편이고, 목욕시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극도로 싫어하거나 거부반응을 보인다면 정신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그루밍을 통해 청결을 유지하도록 그대로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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