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어미개의 영양

임신기간 동안 어미개의 영양상태는 태어날 강아지들의 건강상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임신초기에는 식욕이 부진하다가 임신중기에는 식욕이 좋아집니다. 임신 40일이되면 임신 전 섭취하던 급여량을 기준으로 20% 급여량이 증가하며, 임신 50일에는 30% 증가합니다. 강아지가 성장함에 따라 위가 압박을 받으므로 식사횟수는 하루 3회로 늘리는 것이 좋으며 자율급식이 좋습니다.

그리고 출산 후 3~8주 사이에 강아지의 유치가 나오고 젖을 차츰 떼는 시기이므로, 8주에 걸쳐서 서서히 어미개의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들이 젖을 떼고 이유식에 적응할 때에는, 어미개가 임신 전의 급여량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조절하여 비만을 예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