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귀 청소하기

적어도 1주일에 1번, 귀가 덮여 있는 견종은 자주 해줘야 염증 예방. 귀는 개에게 가장 민감한 부분으로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청소를 해주세요.

특히 귀가 덮여 있는 견종은 귀 속 관리를 자주 하지 않으면 냄새가 나고 염증이 생깁니다. 또한 귀 안에 털이 길게 자라면 진드기가 붙어, 2차 감염이 있을수도 있으니 꼬~옥 청소해주자구요!!

귀 청소를 위한 준비물을 알아 볼까요? 면봉이나 거즈, 겸자가위, 이어클리너(귀세정액), 이어파우더를 준비합니다.

귀 청소

움직이지 못하게 몸을 고정시킨 다음, 귀 안쪽을 열어주세요. 알코올성분인 이어클리너를 몇 방울 떨어뜨려주세요. 알코올성분이라 휘발성이 있어 증발하니 조금 넉넉히 넣으셔도 되요. 단, 이어클리너의 온도가 너무 차가우면 깜짝 놀라게 되니 주의해주세요.

이어클리너를 넣고, 액이 잘 스며들도록 귀를 부드럽게 비벼주세요. 왁스 성분이 귀지를 불리면서 녹여, 귀를 털었을 때 자연스럽게 나와요. 불려지면 청소하기도 쉽답니다. 면봉을 사용하거나 거즈를 겸자가위에 부드럽게 싸서, 귀지를 닦아냅니다.

사람처럼 너무 깊이 면봉을 넣으면 아프겠죠? 귀속의 벽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그리고 나무 면봉을 사용한다면 부러지지 않게 조심해서 청소해주세요!



귀털 뽑기

역시 다치면 위험하니 꽉 잡아주세요. 이어파우더를 귀 안에 뿌려줍니다. 조금씩 마사지 하듯이 만져준 후, 다시 들여다 보면 몇 가닥씩 털이 뭉쳐있어 뽑기 쉽습니다. 귀속 털 전용가위나 손으로 뽑아줍니다. 파우더가 묻어있는 털은 약간의 마취가 되어서 평소보다 아픔은 덜합니다. 걱정 마시고 뽑아주세요. 남은 이어파우더 가루를,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 마무리 해주면 됩니다.

TIP

귀지 상태를 체크해보세요! 검은색의 귀지는 염증일 가능성이 많고, 노란색 귀지는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