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목욕분위기에 길들이기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물을 무서워하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고양이를 목욕시키고자 할 때 고양이가 거칠게 반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고양이 목욕탕에 길들이는 방법

  1. 고양이를 목욕탕으로 데리고 갑니다. 고양이가 경계심을 풀고 가만히 있을 때 빠르게 간식을 줍니다. 목욕탕에 가면 맛있는 간식을 받아 먹을수 있다는 것을 학습 시킵니다.
  2. 고양이가 목욕탕에 익숙해지면 이번에는 샤워소리를 들려줍니다. 고양이가 놀라지않게 처음에는 천천히 물을 내립니다.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소리를 듣고 가만히 있으면 간식을 고양이에게 줍니다.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소리에 경계심이 낮아지고 익숙해져갈수록 천천히 물을 틀어서 물소리를 높입니다. 가만히 있을때에는 다시금 빠르게 간식을 줍니다.
  3.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소리에 익숙해지면 이제는 고양이를 욕조(사람이 사용하는 욕조가 아닌 고양이용 욕조) 안에 넣은 학습을 시킵니다. 처음에는 욕조안에 물을 넣지 않습니다. 간식을 이용해 고양이의 코에 가져가서는 욕조안으로 고양이가 스스로 들어오게 유인합니다. 욕조안에 들어가면 간식을 고양이에게 줍니다. 이와 같은 행동은 욕조안에 들어가면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라는 것을 인식시켜주기 위한 방법입니다.
  4. 목욕탕 분위기,샤워기의 물소리,욕조안에 익숙해지면 고양이 목욕을 실시합니다.



주의할점

고양이가 목욕탕에 익숙해지면 그때에는 목욕할 때 외에는 출입을 못하도록 해야합니다. 사람이 받아놓은 욕조안의 물 또는 변기안에 빠져서 위험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 길들이기 포인트
고양이를 길들이기 할때는 10분이상 경과하면 안됩니다. 고양이의 집중력은 10분을 넘기지 못하기에 그 시간안에 잘되지 않는다면 길들이기를 그만두고 다음날에 다시 시도하는게 효과적입니다.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일 때 반복된 것을 하게되면 고양이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를 인식시켜줄려고 했다가 오히려 피곤하고 불쾌하다란 감정만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TIP – 고양이를 길들이기를 할때는 고양이가 공복상태 즉 배가 고픈 상태에서 하는게 교육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