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안기 훈련방법

소형강아지의 경우 안기 훈련을 가르쳐놓으면 친구집에 함께 놀러갔을때나, 산책도중에 공격적인 강아지를 만났을때 유익합니다. 또한 사람과의 서열인식 부분에서도 좋습니다.

■ 안기 교육 방법

1단계 – 손에 간식을 들고 강아지의 코끝에 가져갑니다. 이런 행동은 ‘주인의 손에는 좋은 것이 있어’를 인식시켜주는 첫단계 교육의 시작입니다.

2단계 – 강아지가 주인의 손에 집착하게 된다면 그 때 무릎 쪽에 손을 붙여줍니다. 강아지는 자연스럽게 무릎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때 강아지를 끌어안고 간식을 주며 칭찬을 해줍니다. ‘착하다’와 함께 칭찬 할때만 쓰다듬어주는 부위를 쓰다듬어 줍니다. (2단계 교육을 5회 정도 실시합니다.)
3단계 – 강아지가 주인의 무릎 위에 올라가면 좋은 일이 생긴다를 학습하게 되면, 무릎 위에 올라탄다는 행동과 함께 지시어(안아 또는 안음)를 내립니다. 강아지가 주인의 무릎 위에 오르기 직전에 ‘안음’ 이라는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포상을 주고 가볍게 끌어안고 ‘착하다’ 라는 말고 함께 쓰다듬어 줍니다. 이 훈련을 반복해주므로 인해 강아지는 무릎 위에 올라타는 것과 지시어를 기억하게 됩니다.

4단계 – 무릎 위에 올라 타는 행동과 ‘안음’이라는 지시어를 강아지가 기억하게 되면, 다음에는 손에 들고있는 간식을 보이지 않고 강아지에게 지시어만으로 불러봅니다. ‘안음’ 이라고 했을 때 강아지가 무릎 위로 올라타면 간식을 주며 칭찬을 해줍니다. 이와 같은 교육은 ‘안음’이라는 지시어에 무릎 위로 올라타면 좋은 것이 생긴다를 강아지에게 인지해주는 교육입니다.



5단계 – 간식을 주는 포상을 줄입니다. 2회에 1회 포상 -> 3회에 1회 포상 -> 4회에 1회 포상 -> 최종적으로는 ‘착하다’등의 칭찬만 합니다. 항상 포상을 주게되면 간식에 질려버리거나 비만해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6단계 – 장소를 바꾸어서 실시합니다. 산책 도중에도 실시를 해서 어느장소에서든지 지시어에 강아지가 안기도록 합니다.

※ 주의사항
강아지의 집중력은 10분 ~15분 정도입니다. 교육은 그 시간동안에만 실시하는게 좋으며, 오늘 교육이 되지않았다면 다음날에 반복하시면 됩니다. 집중력이 없을 때 교육은 강아지에게 큰 스트레스를 안겨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