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고양이 체온유지

새끼 고양이들은 높은 온도와 낮은 온도를 감지할 수 있지만, 주변 기온에 따라 스스로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새끼 고양이들은 어미 고양이에게 바짝 붙어있거나 어미 고양이가 부재중일 때는 형제들끼리 서로 모여서 체온을 유지합니다.

만약 어미 고양이와 형제 고양이가 없는 새끼 고양이라면, 최소 생후 1개월까지는 새끼 고양이가 있는 공간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내온도는 25도 전후이며, 새끼 고양이의 보육상자 안은 27도 전후로 유지합니다.

새끼 고양이는 어미의 젖을 먹는 기간 동안 외부 환경에 의해 쉽게 체온이 떨어집니다. 체온이떨어지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서 감염되기 쉽고, 젖을 먹는 양이 줄어들면서 혈당이 떨어지고 결국 쇠약해집니다.



새끼 고양이의 피부는 부드럽고 약하며 보습이 떨어집니다. 새끼 고양이의 피부건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습도가 50~65% 적당합니다. 사람이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는 40~60% 전후이나 새끼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50~65%로 유지합니다. 특히 가을과 겨울은 건조한 계절이며, 여름철은 냉방기기 사용으로 실내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