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산책 기본지식

산책은 강아지의 운동능력을 유지하고 다양한 자극을 주게 되어 뇌를 비롯한 신경계를 활성화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으로 예를 들면 아이가 소풍을 가는 것과 같은 상태로 강아지에게 산책은 기쁜 일이 됩니다. 질병이나 부상에 의한 신체능력의 저하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에는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 신선한 공기를 맡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산책 일반적인 상식

√ 산책은 매일 꼭 해주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 산책을 매일 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날씨가 나쁘거나 몸 상태가 안 좋을때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산책을 하면 주인도 스트레스이며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 더운 날의 산책

  • 사람이 느끼는 체감온도와 강아지가 느끼는 체감온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지상과 가까운 곳을 걷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조금 덥다고 느끼는 기온은 강아지에게는 그을린 모래사장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이때에는 산책을 피하고 아침이나 저녁쯤 시원해졌을 때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오는 날 산책

  • 비 오는 날은 웅덩이가 생기기 쉬워 다른 강아지 소변이나 대변이 녹아서 웅덩이에 고일수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의 대소변에는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높으며, 웅덩이에 고인 물을 마실 수도 있기에 되도록 산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산책의 시간

  • 산책하는 시간을 정해버리면 강아지는 그 시간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 결과 짖는 문제가 발 할 수 있습니다. 산책 시간은 무작위로 해주며 시작과 끝은 항상 주인이 결정하도록 합니다.



√ 산책 코스

  • 매번 같은 장소로 산책을 하면 사람도 지루할 뿐 아니라 강아지도 지루해합니다. 코스를 가끔씩 바꾸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산책시간

소형견 – 하루 20~30분 / 하루 2회 최소 1회

대형견 – 하루 30~60분 / 하루 2회 최소 1회

※ 주의할점 – 성장기의 강아지 (생후 1년 미만)은 과도한 산책은 금물입니다. 뼈가 성장하는 단계에 있기에 과도한 운동은 뼈의 성장을 억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나이든 개,관절염 등을 앓았던 강아지는 산책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간을 조정해야합니다.

√ 산책과 스트레스 관계

  • 강아지의 운동은 강아지에게 남은 에너지를 발산시킬 뿐만 아니라 엔도르핀을 촉진해 편안함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하루 30분 정도는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