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식사에 룰을 만들자



반려견의 사료는 월령&연령에 맞춘 것으로 종합영양식을 선택합니다. 건조사료라고 하더라도 단백질과 지방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화되고 변질하기 때문에 한번에 많은 양을 미리 구매하지 말고, 적은 용량을 선택하되 직사광선이나 고온다습한 곳을 피해서 보관하도록 합니다

애견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반 사료와 신선한 물이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애견을 보고 있으면 맛있는 간식을 먹고 기뻐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간식은 애견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 식사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전체 섭취량의 10%미만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시간을 이용한 교육
    사료는 애견의 요청에 따라 주는 것이 아니라 애견인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급여하도록 합니다. 또한 ‘생존에 필요한 먹이를 주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고, 가족구성원이 많다고 한다면, 특정인이 먹이를 주는 것보다 돌아가면서 먹이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먹이를 줄 때에도 ‘앉아’ ‘기다려’ ‘먹어’ 등의 명령어에 따를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시간에 먹이 추가하기
    먹이를 지키려는 본능이 강하기 때문에, 애견이 먹이를 먹는 중에 애견인의 손이 그릇에 닿는 것만으로도 소리를 내면 위협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먹이를 지키려는 본능에서 기인한 것으로, 먹이를 빼앗지 않는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먹이를 먹는 도중에 사료나 간식을 추가적으로 공급해줍니다.
  • 식탁에서 주의할 점
    애견인이 식사를 하고 있으면 식탁 주변으로 와서 애견인을 응시하며 먹을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있습니다. 이때는 본인이 먹고 있던 음식을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절대로 주지 않도록 합니다. 한 번 주게 되면 지속적으로 식탁 주변에 와서 음식을 조르는 행동이 강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