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강아지 분리불안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집안을 온통 어지럽히는 행동을 하거나, 또는 짖어서 시끄럽게 하는 강아지를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그렇게 행동하는 원인을 살펴보면 ‘분리불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외출시 분리불안을 가지게 되는 원인

외출할 때 강아지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강아지는 무리를 이루면서 살아왔던 동물이기에 혼자 남겨진다는 것에 극도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외출할 때마다 혼자 남겨지는 강아지가 안쓰러워서 “다녀올께” 식으로 인사를 하고 외출하지만, 강아지에게는 ‘이제는 너 혼자야. 외롭고 쓸쓸해질 시간이야’ 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의사표현과 행동입니다.



※ 분리불안 : 의존하는 대상으로부터 떨어지면서 생기는 불안

■ 외출할 때 강아지를 위한 배려

강아지를 혼자두고 외출할 때에는 아무런 말이나 인사없이 조용히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하면 강아지는 단순히 ‘누가 나갔는가 보다’ 라고만 인식하고, ‘혼자 남겨졌다’ 라는 생각을 안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강아지는 평상시처럼 얌전하게 행동하며 집에 있게 되고 불필요한 스트레스 없이 지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