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쓰다듬어 주는 습관을 갖는 것은 중요합니다. 몸의 여러 곳을 쓰다듬어 주면, 병이나 상처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또 애견의 청결을 위해 미용이 필요한 곳과 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쓰다듬어 주는 때는 애견의 컨디션이 좋을 때나 애견인과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타이밍을 포착하는 것이 좋고, 혼자만의 자유로운 공간이나 시간을 주지 않고 품에 안고 있는 것은 애견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약간의 자극에도 흥분을 잘하는 애견은,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운동 후에 흥분이 진정될 수 있도록 배와 가슴 부위를 애견에 등에 붙이고 안아주고 진정이 되면 칭찬해줍니다. 다만 공격성이 강한 경우에는 애견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킨십을 통해 건강 체크하기]
- 눈 : 눈동자가 돌출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눈꺼풀을 올려서 결막상태와 피부조직의 색이 붉은색으로 변하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 코 : 코에 수분이 촉촉해 건조하지 않은지, 그리고 콧물이 나오는지를 확인합니다.
- 귀 : 귓속 귀지의 양과 피부색깔 그리고 냄새를 확인합니다.
- 입 : 이빨에 이물질이나 치석의 유무, 그리고 유치와 영구치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 발 : 발톱의 길이와 발 패드의 상태, 발바닥 주변의 털과 이물질 상태를 확인합니다.
- 배&엉덩이 : 피부에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고 생식기에 습진이 있는지와 항문 주변에 분비물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익숙해지도록 습관화시켜야 할, 미용관리]
- 발바닥 관리 : 실외에서 활동을 하고 실내로 들어가게 될 일이 많은 경우, 발을 씻는 습관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 치약 사용하기 : 애견도 나이가 들면 치주병이 발생합니다. 치주병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강아지 때부터 치약에 길들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형개는 영구치가 자란 이후에도 유치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어서 미리 발견하고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브러싱 : 피부의 건강을 위해서도, 브러싱을 통한 털 관리는 중요합니다. 정기적으로 브러싱하는 시간을 통해 애견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애견의 건강뿐 아니라 안정적인 정서에도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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