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두 마리 기를 때 조합

요즘은 두 마리 이상의 강아지를 동시에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두마리 이상의 강아지를 키울때, 강아지들 간의 관계가 서로 원만하지 않으면 싸움이 잦아지고 또한 강아지들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한 마리를 교육할 때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 기존의 강아지와 두번째 온 강아지의 나이문제
기존의 강아지가 어리다면 새로 온 강아지와의 충돌이 빈번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개는 스스로가 피곤해서 갈등의 원인을 제공하지 않는 측면이 강하지만 어린 강아지들은 혈기가 왕성하여 서열싸움을 적극적으로 벌리게 됩니다. 대신 나이가 많은 개는 새로 온 어린 강아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 스트레스가 적은 조합
기존의 강아지가 수컷이라면 두번째 강아지는 암컷이 좋으며, 기존의 강아지가 대형견이라면 두번째는 소형견이거나 중형견이 좋습니다. 또한 두번째 온 강아지는 기존의 강아지보다는 온순한 성격의 강아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강아지 두 마리 사이에서 서열싸움이 일어났을 때에 우열관계가 쉽게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 체격적으로 비슷한 조합
같은 품종이면서 같은 성별에 체격이 비슷한 강아지는 쉽게 우열이 가려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조합으로 이 부분에 대한 고민상담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성이면 피임과 거세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가능하면 1주일 정도 함께 생활하게 해서 서로의 궁합을 확인하고 키우는 것이 제일 현명합니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는 부분이 많으므로, 3회 정도 서로가 함께 있는 것을 지켜보면서 두번째 강아지의 성격을 알고 입양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두번째 강아지는 이미 성격을 알 수 있는 성견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