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두 마리 서열정리


■ 보호자의 서열에서 1순위
강아지의 서열을 정리하기 전에,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조건은 보호자의 서열입니다. 강아지들이 보호자를 바라봤을 때에, 보호자의 서열이 가장 높아야 합니다. 그럴 때 서열이 정해지지 않은 두 마리 강아지는 각각 보호자의 통제를 따르게 됩니다.

■ 궁합 확인과 천천히 접근
강아지는 품종마다 각자 개성이 있습니다. 먼저 강아지 두 마리를 함께 둬서 궁합을 확인합니다. 서로가 바로 싸우기 시작한다면 당분간은 떼어 놓습니다. 몇 일 간은 서로 정면으로 보는 일이 없도록 하면서 보호자를 중심으로 강아지들을 양쪽에 두고 천천히 가까워지도록 합니다. 한 무리 속에 서로가 공존하는 존재임을 인지시키는 방법입니다.

※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사전 준비없이 갑자기 합사시키면 흥분해서 서로 짖거나 싸우게 됩니다.



■ 무리생활 습성 활용
강아지는 무리생활을 해 온 반려동물입니다. 처음에 있던 강아지의 서열을 우선 순위로 정하고, 보호자의 서열에 따라 강아지를 대하면 크게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단, 같은 품종, 동성의 경우입니다.
품종이 다르거나 성별이 다를때는, 기존에 있던 강아지와 두번째 온 강아지의 서열이 역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강아지가 정한 상하관계를 존중해서 강아지를 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소형견의 경우 치와와와 테리어종은 기가 세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챙겨주는게 필요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아지들이 계속해서 싸우면 서로 간의 상하관계가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느 한쪽이 꼬리를 내리거나 도망가려고 할 때까지 보호자의 참견없이 바라보다가 한쪽이 꼬리를 내리거나 도망가려는 모습이 보일 때에, 보호자(서열 1순위)이 나서서 중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주의 사항
두 마리 이상의 강아지와 함께 생활할 때는, 두 마리 이상의 강아지로부터 보호자의 서열이 1순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보호자의 서열이 1순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보호자가 기존의 강아지를 먼저 인정해주거나 서열 순위를 정해주는 행동, 그리고 두 마리 강아지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났을 때에 개입하여 중재하더라도 강아지들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보호자란 통제를 하는 것이 아닌 가족에게 있어서도 어른이 중심이 되는 것과 같이, 중심된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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