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짖는 버릇] 놀아달라고 짖을 때

10개월 된 강아지를 기르고 있습니다. 평상시 산책도 잘 시켜주는데 놀아달라고 짖어서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무시를 해도 계속 짖어서 (아파트에 살기에) 어쩔 수 없이 놀아주게 되는데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답변]

생후 10개월 정도가 되면 성 성숙기로 인해 반항심. 즉 자신이 리더가 되고 싶어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는 짖을 때마다 주인이 요구사항을 들어주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경우로 볼 수가 있습니다.

■ 누가 리더인지를 확실하게 알려준다
√ 기본적인 서열정리 교육을 매일 1회는 실시해 줍니다.

√ 침대, 소파 등을 강아지와 공유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강아지는 같은 위치에 앉아있는 것으로 주인과 동등한 위치라고 간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열이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강아지를 무릎 위에 앉히는 행동도 하지 않습니다. 이 또한 주인보다 위라는 착각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짖을 때는 ‘앉아’
짖는 강아지는 보통 사지를 버티고 있습니다. 그때 ‘앉아’라는 지시어를 내리면 그에 따른 교육이 된 강아지는 어중간한 소리를 내거나 짖는 일을 그만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시 조용해질 때 즉시 칭찬을 하고, 장난감을 주어서 놀게 합니다.

■ 마지막으로 짖을 때 무시
계속 짖는다고 놀아주게 되면 짖는 버릇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짖을 때 마다 요구를 들어주었던 주인이 아무리 짖어도 자신을 무시만 하고 애정도 주지 않는다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더 이상 자신의 요구를 관찰 시키기 위해 짖는 것은 멈추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