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출산 이후

진통과 출산 과정에서 체력소모가 많아 식욕이 감퇴합니다. 출산 이후 한달 간은 새끼고양이 사료나 고양이임산부용 사료를 섭취합니다. 또한 칼슘영양제를 함께 먹입니다.

[출산과 관련한 질병]

출산과정에서 자궁이나 질 점막에 상처가 생기면 그 곳에 세균이 침입하여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산욕열이라고 하며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자궁내막염, 복막염,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출산 이후에는 어미고양이의 생식기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질병의 유무를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고양이의 임신중독증은 출산 후에 일어나는 경련입니다. 원인은 임신이나 수유에 의한 칼슘부족으로 병원진료를 통해 칼슘을 보강합니다.

그리고 새끼고양이가 젖을 충분히 먹지 않아서 어미고양이의 유방 안에 젖이 남아있으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은 따뜻한 물수건으로 맛사지를 하거나 새끼고양이가 여분의 젖을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하며, 이미 염증이 발생했을 때는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