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하는 고양이용 우유를 처음 먹일 때는 우유에 기재되어 있는 양에서 2/3정도만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가 아닌 고양이용 우유에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우유를 먹고 난 이후에 설사가 없다면 조금씩 양을 늘려가면서 정해진 규정에 맞춰줍니다.
우유를 급여하는 횟수는 새끼 고양이가 성장함에 따라 변합니다. 초반에는 3시간 간격으로 급여하며, 서서히 급여하는 시간을 늘려서 생후 4주가되면 6~8시간 간격으로 급여합니다. 생후 4주가 되면 유치가 나오기 시작하고, 유치가 나오면 우유와 이유식을 병행합니다.
고양이용 우유에 표시되어 있는 급여양은 일반적인 기준을 뜻하며, 새끼 고양이의 건강상태나 성장속도에 따라 우유의 급여양은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습니다. 급여양은 매일 체중을 재어서 체중증가에 따라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Tip – 새끼 고양이의 몸은 수분유지가 어려워서 충분한 양의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체중 100g의 새끼 고양이가 하루 동안 필요로 하는 수분의 양은 13~22ml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