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은 냄새 제거, 털 관리, 피부 질환의 예방을 위해 필요합니다. 피부의 신진대사를 높여 피모의 발육을 돕기도 하죠. 그러나 너무 자주 목욕을 하면 피부 지방이 제거되고 피부 손상이나 피부병에 걸리기 쉬워, 한 달에 1~2회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빗질을 자주 해주고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발을 닦아주고 먼지를 제거한 후에 간단하게 물티슈로 닦아주세요.
■ 목욕 준비
- 엉클어진 털을 골고루 빗질 해주세요.
-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솜으로 막거나 비닐캡으로 귀를 덮어요.(선택사항)
목욕 시작
- 체온과 비슷한 35~40℃의 따뜻한 물로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쪽부터 전체적으로 적셔요.
- 샤워기를 사용한다면 놀라지 않게 피부에 가까이 대고 사용
- 샴푸하기 전, 엉덩이에 있는 항문낭을 짜주세요. 분비물의 냄새가 심하고 손에 묻으면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목욕할 때 해주는 것을 추천
- 샴푸를 손에 짜 거품을 낸 상태로 몸에 칠해주거나 작은 양을 털에 짜서 손가락을 이용해 마사지하듯 몸통,옆구리,다리,머리 순으로 샴푸하세요. 지저분해지기 쉬운 다리와 겨드랑이 같은 곳은 한번 더 꼼꼼히
- 샴푸가 끝나면 머리부터 샴푸를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장모종의 경우에는 털을 마구 뒤섞으면 얽히게 되므로 피부 면까지 손가락을 넣어 털의 결대로 씻어주세요.
- 헹굼을 마치면 물기를 조금 짜내고 린스나 컨디셔너를 사용해 부드럽게 몸에 발라주세요. 어린 강아지의 경우 몸에 자극이 되지 않게 물에 희석시켜서 사용하세요.
-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털이 길거나 많은 견종의 경우에는 피모의 결이나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
목욕 마무리
- 타월로 눌러 물기를 짜내고, 드라이로 한번 더 완전히 건조해 주세요. 감기에 걸리지 않게 빨리, 뜨겁지 않은 바람으로 드라이해줘요. 바로 눈앞에서 정면으로 바람의 쐬지 않도록 조금 떨어져서 말려주세요
- 수분을 다 제거했다면 빗질을 해주고, 발톱을 손질하거나 귀 청소를 해주세요. 자란 발톱을 잘라주고, 귀를 면봉이나 솜으로 살살 닦아주면 잠이 솔솔
- 무사히 목욕을 마친 의미로 간식을 줘 목욕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면 목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