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물의 양

고양이의 몸은 태아기에서 미성숙기에는 80~90%, 성묘가 되면 60~70%의 수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설사,구토,출혈 등으로 인해 체액을 대량으로 잃을 때는 탈수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 탈수 증상의 징후
체내 수분의 5% 손실 – 몸살
체내 수분의 10% 손실 – 의식장애
체내 수준의 15~20% 손실 – 생명의 위기

■ 고양이 하루 필요 물의 양
고양이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은 대략 체중 1kg당 60~70ml 입니다. 하지만 캔사료(참치,생선)의 경우에는 어느정도의 수분이 포함되므로 액체로서 섭취되는 물의 총량은 단순 계산보다 약간은 적게 됩니다. (예를 들어 체중 5kg의 고양이가 매일 먹는 것은 5kg×60ml당 300ml보다 약간은 적게 됩니다) 반대로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이 몸무게 1kg당 100ml를 넘으면 병에 걸린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신장 기능의 저하, 당뇨병 등입니다.

※ 수돗물과 관련한 유용한 상식
고양이는 수돗물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돗물에 포함된 ‘칼크’냄새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돗물의 칼크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한번 끓여 칼크 냄새를 날린 후 식힌 물을 가져다 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