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하우스(개집) 교육

강아지는 외부로부터 몸을 지키기 쉬운 장소를 본능적으로 선호합니다. 강아지의 집을 마련하는 이유도 강아지가 안심하고 지낼 공간의 필요성 때문입니다. 사람의 경우도 자신만의 방이 있는것과 체육관 같은 휑한 공간을 사용하는것에 따라 차이가 있듯, 강아지도 자신만의 방이 있을때 안정감을 느끼는것과 같습니다.

하우스 교육방법

■ 1단계 : 강아지를 하우스로 유혹
우선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이나 장남감을 코 끝에 접근해 관심을 끌어줍니다.
강아지가 관심을 보이면 하우스로 유도후 개집에 발을 들여 놓은 직후 포상을 해줍니다.
이 안에 들어오면 좋은일이 생긴다를 학습시키는 방법이기에 강아지가 개집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손에든 간식을 주며 ‘착하다’ 하며 즉시 칭찬을 해주어야 합니다.

■ 2단계 : 하우스 지시어 인식
강아지가 개집에 들어갈때 지시어를 연결시켜 기억시켜주는 방법입니다.
1단계와 마찬가지로 코끝에 간식을 접근해서 개집으로 유인을 합니다.
강아지가 개집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하우스’라고 지시어를 말합니다.
하우스 – 강아지가 개집에 들어갈때 – 포상
강아지는 점차 하우스라는 지시어와 개집을 연결해서 학습하게 됩니다.
지시어의 경우는 주인마다 정하면 되며, 지시어를 내린 후 즉시 간식을 주는게 효과적입니다.

■ 3단계 : 지시어만으로 하우스 인식
강아지가 지시어를 연결시켜 기억하게 되면 이번에는 포상(간식)은 보이지 않고, 지시어로 정한 문장만으로 개집으로 유도합니다.
강아지를 향해 ‘하우스’라는 지시어를 내립니다. 강아지가 기억하고 자발적으로 개집으로 들어가면 즉시 간식과 함께 ‘착하다’하며 칭찬을 해줍니다.
이것을 반복하면 강아지는 하우스에 들어가면 좋은일이 생긴다를 긍정적으로 학습효과를 강화시키게 됩니다.

※ 만약 강아지가 멍한 표정으로 반응하지 않는다면 다시금 2단계로 돌아갑니다.

■ 4단계 : 포상의 횟수를 줄인다
지시어만으로 강아지가 개집에 들어가면, 이번에는 포상의 횟수를 줄여 갑니다. 항상 포상을 하면 강아지가 포상자체에 대해 무디어지고, 비만의 원인이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번 포상을 주는 것을 2회에서 1회 -> 3회에서 1회 -> 4회에서 1회 식으로 줄여가며 교육이 다되었다고 생각이 들때는 ‘착하다’식으로 칭찬만 합니다.



√ 칭찬할때의 요령
말로 칭찬을 할때는 즉시 한번만 가볍게 쓰다듬어 줍니다. 장하다고 너무 격렬하게 쓰다듬어 주거나 여러번 쓰다듬어주면 강아지가 흥분이 되는 상태가 되어 집중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 주의할점
강아지의 집중력은 10분에서 15분정도입니다. 집중력이 없어졌을때 교육을 하면 오히려 고통으로 느껴져 개집에 대한 인식이 나빠집니다. 그날 교육이 안되었다면 다음날에 다시금 실시하는게 효과적입니다. 또한 강제적으로 강아지를 개집에 넣으면 강아지는 점차 부정적으로 개집을 인식해 역효과가 나므로인해, 항상 교육을 할때는 긍정적으로 학습할수 있도록 유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