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겨울철 생활 속 관리 요령

이제는 기온이 점점 떨어지는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옵니다. 개는 추위에 강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추위에 서투른 강아지도 있습니다. 또한 겨울에는 기온의 저하나 공기 건조에 의해 바이러스가 반입되기 쉬워지며, 추위로 체온이 내려가 몸의 면역력도 저하되기 쉽습니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 중에는 치명적인 병도 있으므로 백신 접종은 잊지 말고 받아야 합니다.

■ 쾌적한 온도 유지
강아지의 실온은 18~22도 정도가 최적의 온도 상태입니다. 침대는 따뜻한 겨울용 소재로 만든 침대로 교체해주는 것을 추천 합니다.

■ 건조 대책
겨울은 공기가 건조하고 바이러스가 오는 계절이기에 건조로 인해, 피모가 엉키기가 쉬워 보습제를 이용해 피모의 수분을 유지해줍니다.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는 습기도 함께 유지해주는 것이 좋으므로 방안에 물로 적신 수건 또는 가습기 등을 놓아주어 습도 조절을 해줍니다.

■ 비뇨기 관리
강아지는 추워지면 물의 마시는 양이 줄어들면서 방광염이나 요로 결석 등의 비뇨 기계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강아지가 언제든지 자유롭게 물을 마시도록 해줍니다. 또한 밖에서 (산책 등) 배설하는 습관이 있는 강아지는 산책을 앞두면 소변을 참아서 방광염이 되는 경우도 있기에, 평소 집에서 배설하는 훈련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운동 주의점
추워지는 계절에는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근육도 쇠퇴해지기 쉽습니다. 먼저 가벼운 걷기 등으로 근육이나 관절을 풀어준 후 운동을 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무리한 운동(갑자기 뛰거나 하는 운동 등)은 시키지 않습니다. 관절에 부담감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