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장수를 위한 생활 재검토

강아지의 평균수명은 평균 10세를 넘어 15세 이상의 강아지도 요즘은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기네스에 오른 최장수 강아지는 26세였습니다. 강아지가 장수하는 비결은 가족의 마음가짐입니다. 6세 이상이 되면 이젠 시니어로 넘어가는 시기이기에 예전과 다르게 강아지를 대해주어야 합니다.

평소와 다른 생활의 변화 재검토

■ 산책은 단시간에 여러번 합니다.

장시간 걷게 되면 6세부터 강아지는 다리 및 심장 등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그 이전과 같은 코스, 같은 산책 시간을 하기보다는 그 시간을 여러 번 나누어서 해주며, 코스의 경우도 바꾸어주어 적당한 자극과 기분전환이 되도록 해줍니다.

■ 식사는 소량으로 여러번 줍니다

나이에 맞는 사료로 전환을 하고, 1일 급여량을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서 줍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내장의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 잠자리

조용하게 잘 수 있도록 강아지의 침대는 약간 어두운 곳에 위치해줍니다. TV 소리가 들리는 거실이나 밝은 방은 깊은 숙면에 방해를 주므로 졸리면 언제라도 빠른 시간에 푹 잘 수 있도록 잠자리 배치를 다시 해줍니다.

■ 목욕

목욕은 단시간에 빨리 끝내는 것이 스트레스를 주지 않습니다. 특히 장모종의 경우는 짧은 스타일로 털을 깎아서 청결 관리를 수월하고 빨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 기온

산책을 할 때 집과 밖의 기온차가 심하면 큰 부담이 됩니다. 여름과 겨울에는 기온차에 주의가 필요하며 겨울에는 옷을 입혀서 산책을 해야 합니다.



■ 치아

시니어 시기에 접어들면 치아 뿌리가 갈색으로 변색되어 있거나 심해지면 녹색으로 되어 버리는 경우와 치아의 얼룩이나 냄새가 신경 쓰이게 되면 동물병원에서 꼭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치아가 나빠지면 음식을 먹기 어려워지거나 소화불량을 일으켜 컨디션이 나빠지게 되므로 건강한 치아 관리를 꾸준히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약을 싫어하는 강아지는 치약 효과의 간식을 주어도 됩니다.

■ 기타

자주 전신 마시지를 해주며 꼼꼼하게 몸을 살펴야 합니다. 피부에 붉은빛 또는 습진이나 탈모 증상은 없는지 확인을 하고, 발견 즉시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게 필수입니다. 동물병원의 경우 단골 동물병원을 만들어서 누구보다 강아지의 몸 상태를 잘 아는 수의사를 통해 꾸준히 건강 상태를 점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