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의 아미노산을 고양이는 단맛으로 인식한다

고양이의 혀는 맛을 느끼는 미뢰가 사람보다 분포가 작습니다. 사람은 9000여개를 가졌다면 고양이는 약 800여개를 가졌습니다. 사람에게는 당분이 에너지원이지만 육식을 하는 고양이는 단백질의 아미노산을 에너지원으로 삼습니다.

사람과 고양이를 비교했을 때 에너지원이 되는 것을 ‘달다’라고 느낍니다. 그것은 에너지원으로 잘 섭취하기 위해 형성된 구조입니다.

예를들어 크림의 경우 사람도 좋아하지만 고양이도 좋아합니다. 그러나 고양이가 좋아하는 이유는 달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 아닌 크림속에 포함된 지방의 맛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피곤할때 일수록 단맛에 강하게 끌려하는 이유가 에너지원을 보충해주기 위함이듯, 고양이의 경우에도 고양이 전용 참치(또는 생선)캔을 주면 깨끗이 반짝 빛이 날정도로 햛아서 먹는 이유가 단백질속에 포함된 아미노산의 맛을 달게 느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