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고양이 양치를 시작하기 전

새끼 고양이의 입은 매우 작습니다. 처음부터 치약과 칫솔을 들고 양치를 하는 것보다는, 절치와 송곳니가 나오면서 씹는 욕구가 증가하기 때문에 새끼 고양이와 노는 것을 목표로 입 안에 손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새끼 고양이가 손가락을 강하게 물었다면, 새끼 고양이라고 그냥 넘기거나 손으로 때리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다만 새끼 고양이를 보면서 진심으로 아프다는 것을 말하고 부드럽게 말로 꾸짖는 것이 좋습니다.



새끼 고양이는 본인의 씹는 힘이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하며, 사람의 손을 물고 장난할 때는 힘 조절을 어느 정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아프다는 것을 표현하고 말로 꾸짖는 과정을 통해, 무는 힘을 조절하고 어떤 행동을 싫어하는지 기억하게 됩니다.

새끼 고양이의 입 속에 손을 넣을 수 있게 되면 손가락에 가제를 감고 새끼 고양이의 잇몸을 마사지합니다. 처음에는 잇몸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준다는 느낌으로 시행합니다. 어금니에 치석이 잘 생기므로 어금니가 나오는 부분까지 어루만지는 것에 익숙할 수 있도록 마사지합니다.

만약 새끼 고양이의 입 안에 손을 넣기 어렵다면, 입 주변의 볼부터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부터 시작하며, 사람의 손이 입 주변에 닿는 것에 익숙해지면 놀이 하듯이 입 안에 손을 넣어봅니다.



양치를 처음 할 때는 하루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며, 새끼 고양이가 놀고 싶어할 때 놀이 형식으로 시작하고, 양치에 익숙해지면 식사 후마다 양치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