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키우기] 발톱 자르기

하얀 끝부분만 정리해주세요! 빨간 쪽은 혈관, 건드리면 피가 나요! 토끼의 발톱은 계속 자라기 때문에 발톱정리가 필요합니다. 야생에서 자랄 경우 닳아서 별도로 깎아주지 않아도 되지만 집에서 기르는 토끼의 경우 발톱을 정리해주지 않으면 휘거나 부러지고, 이물질이 낄 수 있습니다. 너무 길면 사람이 안을 때 닿기만 해도 상처를 낼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잘라 줘야 합니다.

발톱을 깎을 때는 소동물용 발톱깎이를 구입해서 잘라야 합니다. 손전등으로 발톱을 비추어 보면 빨간 부분과 하얀부분이 있습니다. 빨간 부분은 혈관이므로 자르면 피가 날 수 있습니다. 발톱의 하얀 끝부분만 정리해준다고 생각하고 잘라야 합니다.



만약 혈관을 건드려서 피가 난다면 지혈제를 발라줘야 줍니다. 피가 멎으면 거즈나 붕대를 이용해 압박해줍니다. 지혈제만 바른 채로 두어 핥게 나두면 상처가 덧날 수 있답니다.

발버둥을 치거나 거부해 집에서 자를 수 없을 경우에 동물병원 데리고 가서 부탁하거나 비용을 지불하고 발톱을 잘라주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