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건강체크 [호흡기-2]

격렬하게 몸을 움직인 후에 호흡이 가빠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때 입을 벌리고 ‘하하’하는 것은 수분을 증발시켜 체내 열을 방출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호흡이 돌아오면 수분을 공급하고 안정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고온의 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열사병이 의심될 때는,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도록 몸을 차게 해준 상태로 동물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열사병 외에도 다른 질병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의사에게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a. ‘꽥꽥’소리를 내며 호흡한다.
b. 입술이나 잇몸의 색이, 평소 분홍색이 아니다.
c. 고온이나 흥분, 운동 직후가 아님에도 호흡이 난폭하다.
d. 호흡할 때 코, 가슴, 배의 움직임이 평상시와 다르다.
e. 체온이 떨어져도 호흡이 거칠고 탈수증상이 발생했다.
f. 침의 양이 많아지고 토하며 미세한 경련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