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건강체크 [입-3] 점막의 색

건강한 상태에서 애견의 혀나 잇몸 등 입 안의 점막은 분홍색을 나타냅니다. 간혹 부분적으로 거뭇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색소침착에 의한 것으로 질병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평상시 건강할 때 애견의 점막 색을 파악하고 있으며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견하기가 쉽습니다.

반려견의 잇몸이 흰색을 띈다면 빈혈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잇몸의 점막 외에 눈의 결막 부분이 옅은 분홍색으로 흰색에 가깝다면 혈액 내 산소가 부족하거나 호흡장애나 심장이상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란색을 나타낸다면 황달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을 발견하면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a. 피곤해하고 잇몸 색이 하얗다.
b. 혀, 잇몸, 입술 등 점막 부분이 창백하다.
c. 점막이 창백하고 의식이 없다.
d. 점막이 노란색이다.